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소상공인연합회와 6일 '우리동네 선한가게' 종합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 우리금융
[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316140)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종합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한 소상공인 300명(이하 선한가게)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선한가게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장 인테리어 공사가 지원된다. 우리은행은 전문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을 구매할 소상공인은 우리캐피탈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은 선한가게에서 10% 할인 혜택과 각종 수수료 우대를 받게 된다.
특히 우리금융은 선한가게를 △케이블 △IPTV △영업점 디지털 포스터 △본사 외벽 디지털 광고판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선한가게에서 그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을 알리기 위해 '선한가게 봉사 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아울러 우리은행 영업점은 선한가게와 봉사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이날 협약식 종료 이후 선한가게인 '호산나 식당'에서 인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하는 300곳의 사업장이 생기는 것"이라며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