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승객 수송 부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 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에 세계 최초로 판매한 이래 국내에서 2020년 시내버스 초저상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2022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현대차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2021년 경찰용 버스로 개발을 시작해 2022년 일반 고속형 버스로 개발을 완료한 후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시범운행 사업에 투입됐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335㎾ 및 최대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를 탑재하고, 48.2㎾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635㎞다.
또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세계 최초로 MR(Magneto Rheological fluid, 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 좌우·앞뒤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통해 상품성과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이 편하고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차세대 친환경 운송수단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외관은 전면부의 검정 그릴 위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 선을 좌우로 연결해 수소전기버스의 정체성을 강조했고, 차체와 일체감 있는 직선형 루프 디자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심플한 슬림형 시트를 통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든든한 지지력과 편안한 쿠션감을 바탕로 시트의 착좌감을 개선해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상용차에 맞게 특화한 블루링크 플릿(Bluelink Fleet) 서비스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구매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는 연비와 충전을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실시간 운행 상황부터 고장 발생 여부까지 차량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차량점검을 가능하게 해준다. 동시에 주행분석을 통해 운행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