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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전사들, 부산엑스포 실사단 환영인사도 남달라

악천후 속에 'Welcome.I love Busan Expo 2030'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4.05 13:29:57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회원들이 해운대 엘시티 정문 앞에서 BIE실사단 환영맞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일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고 했던가. 지난 10여 년 간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열정을 바쳐 온 전사들이 이번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상임대표 강윤경)은 5일 오전 8시 BIE 실사단이 머무는 해운데 엘시티 정문 앞에서 두 시 간여 아침 인사를 겸한 유치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날 부산 전역에 걸쳐 강풍과 호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악천후 속에도 'Welcome. I love Busan Expo 2030'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손에 단단히 쥐고 펼쳐 호텔을 나서는 실사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환영 인사는 실사단이 부산을 떠나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병륜 회원은 "비를 쫄딱 맞고 센 바람에 몸이 흔들렸지만 미래 부산 먹거리를 위해 가덕신공항과 expo유치를 위해 나섰다. "강진수 총장님, 이지연 님을 비롯해 애가 쓰여 한달음에 찾아와 현수막을 든 최은영님 모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함께 한 이상재 회원은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이루었듯이 2030 부산월드 엑스포 역시 최선을 다한다면 개최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4일 부산교육청 주최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교육공동체 걷기대회’ 모습.ⓒ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앞서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은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주최하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교육공동체 걷기대회'에도 참여하고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 20여 명 'Welcome. I love Busan Expo 2030' , '청년이 떠나는 부산, !2029 신공항 개항이 정답이다'라는 2개의 현수막을 들고 2km를 함께 걸었다.

강진수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공동대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은 부산이 재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부산시민 모두가 동참하고 응원해 주시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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