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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뛰고 있다"

BIE 실사단 초청 만찬, 개최 역량과 차별화 경쟁력 확인 가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4.04 08:56:10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지난 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우리 정부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실사단에게 "한국에서 머무는 5박6일 간의 실사 기간에 한국의 맛과 멋을 충분히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민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세게박람회의 역할과 연계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는 이제 선진 문물을 전시하는 축제의 장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해법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솔루션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민간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미레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1세기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독립과 전쟁, 그리고 빈곤을 극복한 전무후무한 나라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첨단 산업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예술과 문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눈부신 번영을 이룰 수 있었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고 있다"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이 진행되는 중간에 "앞서 열린 엑스포들이 산업력을 경쟁하는 스포츠 경기 같은 엑스포였다면 부산엑스포는 공동의 평화와 자유, 번영을 추구하는 축제 같은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3차 프레젠테에션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많은 호평을 언급하며 "부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곳"이라며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엑스포의 개최 역량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파트릭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은 "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지지"라며 "대통령님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특히 국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지지해주신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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