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이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105560)은 산불 피해를 본 충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을 발표했으며, 우리은행(316140)은 지난 1일 에버랜드에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20일까지 '4대 연금+연금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받는 고객에게 캐시백 2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모바일 뱅킹 쏠에서 지인을 '친구추천' 하고, 지인이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받을 경우 1인당 캐시백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친구추천 캐시백은 최대 5만원까지 제공된다. 연금 입금계좌 변경은 국민연금의 경우 신한은행 영업점 및 쏠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공무원·군인·사학연금의 입금계좌 변경은 영업점에서 도움을 받아 해당 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홍성·금산·대전 등 충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기부금 2억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을 제공한다. 또 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이 담긴 재난구호키트 400세트도 지원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재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생활안정자금 △운전자금 △시설자금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당 지역 행정 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이재민이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최대 2000만원,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에버랜드 안에 브랜드 팝업 스토어인 '원 스테이션(WON STAY-TION)'을 신설했다. 원 스테이션은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 인근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에버랜드와 맺은 ESG 공동 마케팅 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원 스테이션은 기차여행을 컨셉으로 실제 기차 2대로 꾸며졌다. 우리은행은 중앙에 대형 캐릭터 풍선을 배치하고 △포토부스 △굿즈샵 △휴게공간 등으로 원 스테이션을 구성했다. 방문자는 부스에 설치된 디지털데스크로 여행 성향에 따른 적금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원 스테이션에서 에버랜드 상품·식음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