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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EV9 포함 모든 차량 전기차로만 전시"

EV6존·니로존 통해 전동화 선도 브랜드 자신감 내비쳐…다양한 콘텐츠 제공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3.30 12:06:56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30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번째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실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지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기아의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Kia's another movement towards 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으로, EV9을 비롯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는 일반관람객 공개 하루 전 진행된 프레스데이에서 전동화 방향성과 EV9의 내·외장 디자인 콘셉트,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의 EV9 핵심 신기술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기아 전시장 전경. ⓒ 기아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형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EV9의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 깔끔한 차체 면과 다양한 조명으로 미래 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로 대형 SUV의 웅장함을 전달하고, 직선으로 구현한 다각형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는 차체 면과의 대비를 통해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기아관에 전시 중인 EV9 및 EV9 GT-line. ⓒ 기아


후면부는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고, 깨끗하게 정제된 면의 테일게이트가 각진 숄더 라인에서 연결되는 날렵한 엣지와 함께 세련되고 강인한 자세를 완성한다.

E-GMP 장점 중 하나인 플랫 플로어에 기반한 3열이 내연기관 모델 대비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며 2~3열을 편평하게 접을 수 있어 차박 등 레저활용 시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2열은 글로벌 EV 모델 중 최초로 벤치 시트와 △기본형 △릴랙션형 △스위블형 2인승 독립 시트 등 4가지 시트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이동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동화 이동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EV9에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총 세 개의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시동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를 적용했다.

기아관에 전시 중인 니로 플러스. ⓒ 기아


특히 EV9 GT-line에 처음으로 적용된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구매 이후에도 언제든지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 등 미래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첨단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올해 기아관은 중앙의 메인 대형 LED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총 5개의 큰 LED 화면을 배치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 및 디자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EV9을 비롯해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하는 만큼 EV6존, 니로존을 마련했다.

먼저,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모두 전시한다. 리얼한 주행감으로 시뮬레이션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아세토 코르사의 자동차 레이싱 게임 공간이 준비돼 관람객들은 고성능 전기차 EV6 GT는 물론 EV9의 주행 경험을 생생하게 즐겨볼 수 있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 ⓒ 기아


또 니로존에는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및 업무용 차량을 각 1대씩 총 3대 전시한다. 디 올 뉴 니로 EV는 2018년 1세대 니로 EV에 이어 지난해 출시한 2세대 모델이며,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본격적인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아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존을 운영한다.

'Driving in Kia EV City(기아 전동화 도시 드라이빙)'라는 테마로 꾸며진 패밀리 커뮤니케이션존에서는 EV6 GT를 타고 Kia EV City를 질주하는 카카오프렌즈 숏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 차량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스티커를 꾸미면 갤러리 스크린에 내가 만든 이미지가 송출되는 인터렉티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기아와 카카오프렌즈 컬래버레이션 포토월(Photo wall)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포토존, 카카오프렌즈와 기아 차량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릭 피규어를 전시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한편, 기아는 국내 유명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선구자 테라로사와 손잡고 서스테이너블 카페(Sustainable Cafe)를 운영한다. 카페 공간 내에 EV9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면서 EV9을 감상할 수 있고, 기아와 테라로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엿보며 다양한 영감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기아관과 EV9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쇼룸'을 최초로 운영한다.

디지털 쇼룸에서는 기아관 각 공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시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전시관 전경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EV9 아일랜드 공간에서 비주얼라이저를 통해 3D 데이터 기반의 EV9과 여러 영상들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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