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엔젯(419080)이 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엔젯은 현재 세계최초 고점도 EHD(ElectroHydroDynamic, 전기수력학) 멀티노즐 헤드 개발을 진행 중으로, 멀티노즐을 양산화해 산업확대 및 매출처를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엔젯의 EHD(Electro-hydrodynamic) 잉크젯 기술은 고전압을 인가해 전기장을 형성, 이때 발생되는 전기력을 이용해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노즐부에 형성된 전기장이 잉크의 표면에 전기력을 작용해 잉크 표면으로부터 액적이 토출되도록 하고, 생성된 잉크 액적을 전기장의 영향을 받아 기판상의 목표물에 효과적으로 점착시켜 3차원 구조물이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고해상도·고정밀 프린팅 방식이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 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 국내 66개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