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천됐다. = 장민태 기자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10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추천했다.
이날 사추위가 신임 1명과 중임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사추위는 세번의 후보자군 압축과정과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손병환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손병환 후보는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장과 NH농협은행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금융·경제 전문가다. 신임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아울러 사추위는 기존 안강현·유용근·서태종 사외이사를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추천된 최종 후보 4명은 오는 23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어려운 시장 상황과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신임 사외이사에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손병환 후보를 추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