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3박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대상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2023 비전과 사업별 목표를 공유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컴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모든 직급 호칭을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했다. ⓒ 한컴
또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으로 마련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대만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에도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해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AI와 문서기술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모듈화하는 전략을 통해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계열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사상 최대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M&A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