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2030세대의 젊은 골퍼와 여성 골퍼가 늘어나고, 골프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개인의 스윙과 신체 조건 등에 맞는 나만의 클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나의 골프 스타일을 고려한 △헤드 △샤프트 △그립 디자인까지 선택해 세상에 하나뿐인 클럽을 만들 수 있는 피팅 클럽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제스타임은 열정을 뜻하는 'ZEST'와 목표라는 'AIM'을 조합해 탄생한 브랜드 이름이다. ⓒ 마제스티골프
이에 마제스티골프(대표 김형엽)가 골프 피팅 전용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스타임'은 50년 이상 단조 클럽 제작 노하우를 지닌 일본 히메지 지역에서 탄생한 피팅 전문 클럽 제조 회사로 국내 골프 피팅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로, 단조 아이언 특유의 타감 및 성능을 바탕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가미해 최고의 아인언을 만들겠다는 철학이 녹여진 클럽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특히 제스타임은 단조 아이언 클럽부터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웨지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생산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여성 골퍼를 위한 '리본밀드 포니테일x투어걸' 한정판 퍼터를 출시 하루 만에 완판하기도 했다.
이번 인수로 마제스티골프는 럭셔리함을 강조한 '마제스티'와 퍼포먼스 중심의 '제스타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과 퍼포먼스를 더한 '마루망'까지 다양한 소비자 층을 아우르는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마제스티골프는 제스타임 브랜드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마제스티골프는 최고가 럭셔리 클럽을 찾는 골퍼부터 퍼포먼스 중심의 피팅 클럽을 선호하는 골퍼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위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마제스티골프 관계자는 "정교한 성능, 완성도 높은 마감 처리 등 나만을 위한 피팅 클럽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스타임 인수를 통해 클럽 라인업을 보다 세분화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제스티는 럭셔리, 제스타임은 퍼포먼스, 마루망은 대중적인 클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럭셔리 클럽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