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원텍(336570)에 대해 매분기 △누적 장비판매량 △수출 △소모품 매출 증가를 숫자로 확인하면서 주가는 우상향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원텍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4% 늘어난 242억원, 101% 성장한 9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추정치 77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소모품 장비 올리지오(Oligio) 누적 판매대수는 2021년 511대에서 지난해 말 943대로 4분기 중 120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했다.
올리지오 소모품 매출액은 월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 2800개에서 2분기 4200개, 3분기 5100개, 4분기 7100개(예상치)로 증가하면서 전사 소모품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기준 27억원에서 4분기 60억원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9%p 개선된 40%로, 이는 수익성이 좋은 소모품 매출비중이 2021년 4분기 10%대 수준에서 지난해 4분기 추정 25% 수준으로 확대된 것에 따른 매출믹스 개선과 가파른 매출증가에 의한 영업레버리지 효과 때문이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텍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지난해대비 각각 45% 상승한 1180억원, 56% 증가한 422억원, 3%p 오른 36%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올리지오 FDA 승인으로 인해 올해 해외에서 올리지오 장비 판매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동사의 올리지오 판매대수 목표는 1000대다. 당사 수익 예상 모델에는 800대를 가정했지만 올해 1월에 약 130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적인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여도 될 시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교기업의 올해 예상 매출성장률은 28%, 영업이익 증가율은 36%"라면서 "동사의 올해 예상 매출성장률은 45%, 영업이익 증가율은 56%라는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