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유일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상용화 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세계 최초 해조류를 이용한 배양육 전문기업 씨위드(대표이사 이희재)와 '배양육 세포 대량생산 공정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배양육 세포 공정개발과 배양 장비 및 관련 소모품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MOU의 후속조치 중 1단계 계약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을 이용해 대용량급 이전의 배양 공정 기준 및 스케일업 조건을 설정하는 계약으로, 배양육 세포의 생산 공정을 개발하는 단계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디지탈은 계약조건에 따라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행한다.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단계 계약인 수백리터 급의 대용량 조건의 공정개발과 이후 최종 대량생산에 필요한 배양 장비 및 소모품을 공급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단계까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