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 2023년 제1차 임시회 개최

지방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 활성화 위한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프라임경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이하 협의회)가 2023년 제1차 임시회를 지난 26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는 지방분권 확립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튼실히 하기 위해 협의회가 2023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 및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등 주요현안 해결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 협의회

특히 지난 2022년 말 진행된 행안부 차관과의 간담회, 대통령과의 오찬간담을 통해 각종 현안 개선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등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진 간담회와 본회의에서는 '지방의회 의장 정책보좌인력제 도입 건의안', '지방의회 조직‧예산 편성권의 조속한 독립 촉구 건의안' 등 지방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농번기 농어촌 지역의 최대 현안인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사회 취약계층 건강권 향상을 위한 '먹거리 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 △농식품바우처 사업 전국 확대 촉구 건의안 등 주요 안건 역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원안동의했다.

김현기 협의회 회장은 "우리 협의회가 짧은 활동기간에도 여러 가지 성과를 이뤄 나가는 것은 여러 의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의 결과"라며 "2023년은 지방분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도의회가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