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8일 시간외에서는 소니드(060230), 캠시스(0501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니드, 캠시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상승한 4895원, 9.82% 뛴 2125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니드의 상한가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화를 목적으로 80억원 규모의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의 지분 50%를 취득하고 배터리 재생 플랜트(후처리 공정) 사업부지를 확보했다는 금일 발표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소니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지 확보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이 다음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드가 인수한 케이에스씨비네트웍스는 화학제품개발 제조생산, 가공, 수출입을 영위해 온 화학제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급계약이 연 매출 60% 이상을 차지한다.
캠시스의 상한가는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캠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캠시스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복권 사업을 운영할 5기 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내부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복권 수탁사업자는 로또, 연금복권, 즉석복권, 전자복권 등을 발행하고 관리·판매하는 업무를 독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