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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2022 굿디자인 어워드 11개 대거 수상

"모빌리티와의 감성적 연결고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가치 제공할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1.11 10:00:28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총 11개 제품이 미국 디자인상인 '2022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Transportation)과 로보틱스(Robotics)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트레일러 드론 콘셉트. ⓒ 현대자동차


전자를 비롯해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2 굿 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SEVEN)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됐다.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Luminary) 수상에 이어 굿 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대차는 총 8개의 제품만이 선정된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상을 거머쥠으로써 로보틱스 분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븐(SEVEN) 콘셉트. ⓒ 현대자동차


상을 수상한 PnD 모빌리티와 L7은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인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 PnD 모듈은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베드는 DnL(Drift and Lift)를 활용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다.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 위에서도 차체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고, 조향각이 크고 휠베이스 조절이 가능해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Magenta)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가 선정되며, 양산 차량과 콘셉트 디자인, SW(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골고루 수상했다.

PnD 모빌리티. ⓒ 현대자동차


차량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마젠타 색상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일체감을 강조하며, 세계 최초로 시간·날씨·속도에 따라 배경 이미지가 변경되는 다이내믹 테마를 제공한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매끄럽게 연결되는 검은색 바탕에 종이의 형태와 유사한 얇고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더불어 기존에 제공되던 정보를 과감히 제거하고,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필수 정보만 직관적으로 표시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G90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2개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9 콘셉트. ⓒ 기아


그 중에서도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HUD △계기판 △내비게이션 간의 유기적인 콘텐츠 연동으로 일체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다"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0년 시작돼 2022년으로 72회째를 맞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심미성은 물론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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