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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공개

카본 사용량 늘려 비거리·관용성 높은 카본우드 선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1.11 13:57:52
[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카본우드 2030 론칭쇼'를 개최하고 '스텔스2'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론칭쇼에는 최근 테일러메이드 골프 클럽 엠버서더로 선정된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팀 메일러메이드 선수인 △박성현 △유해란 △임희정 △정찬민 △서요섭 등이 참석해 테일러메이드 카본우드의 특별함·우수함을 경험담으로 소개했다. 

특히 오랜만에 골프 팬 앞에 선 팀 테일러메이드 대표 선수인 박성현은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카본우드의 특징과 성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차세대 카본우드를 선보였다. ⓒ 테일러메이드

'더 많은 카본, 더 많은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스텔스2'는 1년 전 카본페이스 드라이버 스텔스를 출시하며 카본우드의 기준을 높인 테일러메이드가 카본우드의 혁신을 이뤄낸 제품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더욱더 높인 '스텔스2'의 드라이버는 △스텔스2 △스텔스2 플러스 △스텔스2 HD 3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용 '스텔스2 HD' 모델도 있다. 

이번 '스텔스2'의 핵심 기술은 페이스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빠른 볼 스피드로, 에너지 전달을 최소화한 오리지널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새로운 디자인  ICT(Inverted Cone Technology)를 채택해 빗맞아도 볼 스피드를 유지하고, 관용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또 ICT는 중앙을 뚜껍게,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으로, 페이스의 무게는 스텔스1 보다 2g 더 가벼운 24g에 불과하고 최대 반발 영역도 넓어졌다. 여기에 더해 폴리우레탄 소재의 나노 텍스처 커버로 둘러싸서 발사각, 스핀양을 미세하게 조정해 비거리를 최적화했다. 

아울러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많은 카본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5년 동안 카본의 사용량을 늘려왔고, 이전 모델과 비교해 '스텔스2 플러스'는 75%, 스텔스2와 스텔스2HD는 약 두 배 증가했다. 

이처럼 가벼운 카본을 사용하면 그만큼 여유 중량이 생기는데, 이 무게를 활용해 관성모멘트를 더욱 높이고, 최적의 무게 중심을 배치 할 수 있다. 그 결과 '스텔스2 플러스'의 경우 '스텔스 플러스' 대비 MOI가 9% 더 높아졌다. 

'스텔스2'는 △카본 크라운 △카본 강화 컴포지트 링 △카본 솔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에 카본이 쓰였다. 즉 페이스 프레임과 호젤, 전후방 무게추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 카본이 쓰인 셈이다.

카본 소재와 함께 공기 역학 디자인으로 스윙 스피드 향상과 관용성을 이뤄낸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인 '이너시아 제너레이터로' 관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관통형 스피드 포켓' 디자인으로 볼 스피드를 극대화했으며, 카본 패널의 △곡률 △형태 △두께 조합으로 골퍼들이 선호하는 밝고 강렬한 타격음을 만들어냈다. 

테일러메이드는 스텔스2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라이버 커머스를 진행한다. ⓒ 테일러메이드

특히 '스텔스2 플러스'는 '스텔스2' 패밀리 중 스핀이 가장 적은 모델로, 15g의 슬라이딩 웨이트 트랙을 사용해 골퍼가 원하는 구질을 만들 수 있고, △커스텀 주문이 가능한 '8도' △9도 △10.5도 3가지 로프트로 구성됐다. 

후방에 배치된 25g의 텅스텐으로 높은 관성모멘트를 제공하는 '스텔스2'는 최적의 론치 앵글과 스핀으로 똑바로 멀리 뻗어나가는 샷을 만들어 내고, 30g의 '이너시아 제너레이터'를 힐 가까이 배치한 최대 관용성 모델인 '스텔스2 HD'는 높은 탄도의 드로우 바이어스로 슬라이스를 해소한 드라이버다. 두 모델 로프트는 9도와 10.5도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스텔스2 HD' 여성용 모델은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디자인으로 남성용 대비 헤드 무게를 줄이고, 드로우 바이어스로 볼을 쉽게 높이 띄울 수 있는 모델로, 관성모멘트가 높아 볼을 더 멀리 때리는 것이 장점이다. 로프트는 10.5도와 12도 2가지 옵션이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카본 페이스 드라이버 스텔스를 출시하며 테일러메이드의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던 것이 기억난다"며 "1년 후 더욱더 진보한 카본우드 '스텔스2'를 통해 골프 클럽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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