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式장보고] 1월6일 국내 증시 이슈와 강세 종목

6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6일 국내 증시의 주요 화두는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3상성공 △마이크로소프트(MS)의 챗 GPT 검색엔진 개발이었다.

◆ "레카네맙, 임상 치매 등급 점수 개선"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카네맙'의 임상 3상 결과, 임상 치매 등급 점수(CDR-SB) 개선이 확인했다고 알려지면서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 및 신약 개발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피플바이오(304840), 메디프론(065650), 엔젠바이오(354200) 등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15.65%, 10.62%, 6.54% 뛰어올랐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매 여부를 혈액으로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보건당국에서 허가받은 바이오기업이며, 메디프론은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국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 MS, 검색엔진에 대화형 AI 적용

MS가 검색엔진 빙에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 GTP'를 적용하고 빠르면 오는 1분기 안에 새 버전의 빙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소식에 AI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솔트룩스(304100), 마인즈랩(377480),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등이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23.90%, 9.70%, 7.80% 상승 마감했다. 

솔트룩스는 대화형 인공지능, 증강분석 빅데이터 사업 및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AI 기초 알고리즘 개발부터 AI데이터 구축, 응용서비스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 기업에 End-to-End로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소프트웨어 업체로써 챗봇 관련 제품군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