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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핵 전쟁 연습 하지 않아" 발언에 대통령실 "한미 공동기획, 확장억제 협의중"

尹, 국내 언론 인터뷰서 한미 핵전력 운영 방안 발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1.03 09:31:29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이 공동 핵연습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3일 입장을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 보유 핵 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의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핵전쟁 연습을 (논의)하고 있는지'를 물으니 당연히 '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핵 전쟁 연습은 핵 보유국들 사이에 가능한 용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기획, 공동 연습 개념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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