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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해외여행객, 비행 거리 짧고 비용 저렴한 여행 선호"

日 노선 2040 직장인 여성 가장 인기…81% 상반기 해외여행 계획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3.01.02 09:56:58
[프라임경제]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해외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인 809명이 유럽·미주보다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국제선 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해 12월8~22일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134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중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809명 중 328명(40.5%)이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라고 응답했으며, 253명(31.3%)은 '항공권 가격, 현지 물가 등 여행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 제주항공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는 중복 응답을 포함해 917명(80.9%)이 연초나 봄을 선택해 코로나19로 억눌린 해외여행 심리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656명(57.8%)이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선택했으며, 편리한 항공스케줄이 360명(31.7%)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상황이나 방역 규제는 100명(8.8%)으로 미미했다.

지역별 순위를 보면 비행시간 3시간 이하의 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346명 중 267명이 일본을 선택해 압도적 1위(71.4%)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직장인 여성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비행시간 3~8시간의 중거리 여행을 선택한 463명 중 152명이 괌·사이판을 선택해 1위(32.8%)를, 97명이 베트남을 선택해 2위(21%)를, 각각 87명이 필리핀과 태국을 선택해 3위(18.8%)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선호하는 여행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80명(60%)이 연차 사용 제한 등으로 3~5일의 단기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선호하는 여행 형태에 대한 질문에는 982명(86.6%)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기간, 단거리를 선호하는 여행수요에 발맞춰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특히 LCC 고유의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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