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 '빌라왕' 김씨에 이어 빌라, 오피스텔 수십채를 세놓은 20대 집주인이 또 숨졌습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서 갭투자를 일삼던 27세 송모씨가 지난 12일 사망했고 이 중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된 집은 50여채, 100억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히 괴담 급의 전세보증금 사기를 벌인 집주인이 죽음을 맞은 것은 수도권에서만 알려진 것만 세 명째. 피해를 본 세입자들 상당수는 계약 당일까지 깨끗한 등기부등본을 확인했고 보증보험 가입 약속도 받았음에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