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105560)은 고용노동부 주관 행사에서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로 선정됐으며, 토스뱅크는 '모바일 OTP'를 고액송금 추가 인증수단으로 도입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과 15일 본점에서 고객의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신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이용객에게 응모를 받아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임현우 부동산금융부 본부장이 강연자로 출연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구조 △부동산 시장 전망 △부동산 침체기 사업 기회 등을 설명했다. 한편, 신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미니버스'는 투자지표와 경제뉴스뿐만 아니라 부동산 매물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행사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KB국민은행은 은퇴·노후 전문 상담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에 프라이빗 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을 배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맞춰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과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선보인 점도 극찬받았다. 또 이날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정부에 근로자들이 미수령 퇴직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캠페인·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협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토스뱅크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 보안과 편리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OTP'를 고액송금 추가 인증수단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 OTP는 1회 1000만원·1일 5000만원 이상의 고액을 송금할 때 사용된다. 이제 고객은 고액송금 인증수단으로 △토스뱅크 카드 △타 은행 OTP △얼굴인증 외에 토스뱅크 OTP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OTP에 '단방향 무작위 코드 방식'을 적용해 고객은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에서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OTP를 통해 생성된 인증 코드는 다른 사용자와 절대 중복되지 않아 보안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