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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FDS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금융사고 예방"

FDS 공유협의체 참여사 확대 '신속한 공유체계 수립'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12.21 17:41:21

금감원이 금융회사와 함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금융회사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전자금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금융보안원은 은행권과 FDS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FDS를 개선해 지능화된 외부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개최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논의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규 시나리오 개발 △강화된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체계 구축 △FDS 운영 세부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금융회사 금융사고 예방 및 자율보안 강화를 위해 마련될 뿐, 법령·행정지도 등 금융규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우선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무작업반을 운영해 FDS 탐지 시나리오의 효과성과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97개사가 참여 중인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협의체의 참여기관을 확대해 신속한 공유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금융분야의 전자금융거래 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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