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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신한은행장 '한용구 영업부행장' 추천

자경위, 10개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12.20 18:08:02

신한은행 본점.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에 한용구 영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경위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한카드·신한라이프·신한투자증권 등 10개 자회사의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들을 결정했다. 금융권에서 신설될 것으로 예측했던 부회장직과 관련된 결정은 없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 후보. ⓒ 신한은행

이번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한용구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에 입행했다. 이후 지점장, 신한금융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 이사회의 소위원회인 자경위는 위원장인 조용병 회장과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금융권은 이번 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진옥동 차기 회장의 영향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용구 후보가 본부장으로 근무한 원신한전략팀의 경우 진옥동 차기 회장이 부사장 시절 총괄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현임 진옥동 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 신한은행은, 대내외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유연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한용구 후보는 과거 영업점장 근무 시 강한 추진력으로 탁월한 영업성과를 시현한바 적임자로 평가받아 신임 은행장 후보에 추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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