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중개사 연령별 최종합격자 현황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지난달 6일 실시한 '제28회 보험중개사 시험'에 총 182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중개사 시험에 전년 210명 대비 28명 줄어든 18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종목별로 △생명보험중개사 65명 △손해보험중개사 62명 △제3보험중개사 55명 등이다.
이번 보험중개사 시험은 합격인원뿐만 아니라 평균점수도 줄어들었다. 제3보험중개사 합격자 평균점수는 63.8점으로 전년대비 4.7점 줄어들었다. 이는 전종목 중 하락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생명보험중개사 합격자 평균점수는 66.7점, 손해보험중개사 합격자 평균점수의 경우 64.9점으로 나타났다. 이들 평균점수는 전년대비 각각 0.7, 0.2점 하락했다.
합격자 연령은 31~40세가 40.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51세 이상(21.4%) △41~50세(18.1%) △26~30세(14.8%) △25세 이하(5.5%)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 합격여부는 금융감독원 또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