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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스라엘 진출

부품 운송 업무에 투입…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에 맞춰 공급 확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12.13 10:28:27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3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 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전망된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 현대자동차


콜모빌, 바잔, 소놀은 이스라엘 정부의 강한 탄소중립 의지에 발맞춰 지난해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다. 이 일환으로 이번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이스라엘은 2015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NDC)를 2030년 27%, 2050년 85%로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인구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 대비 26% 줄인다는 기존안보다 장기적이고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현대차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 지역 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현지 수소 인프라 초기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에도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현재 △한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다. 특히 스위스에 도입된 47대의 경우 202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달성했다.

또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및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 프로그램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에 공급된 총 35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3년 3분기 상업 운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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