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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방위사업청과 신형 K5 방독명 공급 계약 체결

독자적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바탕으로 해외 국방 시장까지 확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2.07 11:47:45
[프라임경제] 한컴라이프케어(372910, 대표 오병진)가 방위사업청과 약 111억3000만원 규모의 신형 K5 방독면 6차 양산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형 K5 방독면은 기존의 K1 방독면 개선 및 대체를 목적으로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 2014년에 개발을 완료한 제품으로, 혹서기·혹한기 시험 등 각종 작전 운용조건에 대응한 시험평가를 거쳐 2016년부터 각 군에 보급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국방 △산업 △생활안전 분야에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유가시장에 상장했다. ⓒ 한컴라이프케어

특히 신형 K5 방독면은 안면부 렌즈를 단안식으로 적용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정화통을 양쪽에 부착해 호흡 저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정화통 소재로 친환경성 활성탄을 사용해 기존 K1 방독면이 발암성 물질이 함유된 활성탄을 사용했던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신형 방독면을 비롯한 국방사업 분야는 한컴라이프케어가 소방에 이어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력하고 있는 분야로, 지난해부터 약 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국방 시장까지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0월 71억8000만원 규모의 신형 K5 방독면 6차 수리부품 수주까지 더해 올해 K5로만 총 18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총 8만3033개의 신형 K5 방독면 체계의 납품을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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