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국민은행·병무청,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 MOU 외

국민·전북·OK저축은행 소식

29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9일 병무청과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전라북도 백년가게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를 방문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신관에서 병무청과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기식 병무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해 병역이행자에 대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내달 중 디지털 지갑 서비스 KB 월렛에 입영 통지서, 전역증 등의 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고객 병역과 관련된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입영 통지부터 민방위 소집·해제까지 중계해 주는 공인전자문서 서비스도 선보인다.

전북은행은 29일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전라북도 백년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 된 업체·국민추천제를 거친 20년 경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백년가게를 선정한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 내 백년가게에 금융우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성공 모델이 확산하길 바란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경기도 소재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를 방문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학생들은 △올바른 신용·체크카드 사용법 △유리한 대출 선택 방법 △신용점수의 정의와 관리 방법 △각종 불법금융 종류·대응 방법 등을 소개받았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성행 중인 통장 대여(대포통장)와 대리입금(소액대출)에 대한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안산디자인문화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7년째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