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대표이사 진재현)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케이비제20호스팩(342550)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옵티코어는 내년 1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생산 시설 확충 및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옵티코어와 케이비제20호스팩의 합병가액은 3171원,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0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20만1355주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33억5251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66%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6479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말부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5G 통신망을 전면적으로 고도화하면서 옵티코어 역시 광트랜시버 등 제품 수주 규모가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