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253840)은 오는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해 시분해형광(TRF, Time-Resolved Fluorescence)기반의 현장진단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수젠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TRF 기술을 활용한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진단) 신제품 '인클릭스 에프-100(INCLIX F-10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TRF는 방출광 지속시간이 긴 형광 물질을 통해 간섭 신호를 제거하고 목표 물질만 남았을 때 분석하는 기술로써 높은 정확도를 지녔다. 인클릭스 에프-100은 TRF 기술로 일반 형광기기에서 발생됐던 배경 형광 노이즈를 제거해 높은 감도의 정량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소량의 혈액만 가지고도 최소 3분, 최대 15분 안에 △심혈관질환 △염증성질환 △감염성질환 △신장질환 △당뇨(당화혈색소) 및 패혈증 △갑상선 호르몬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 해당 기기는 이미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시약 17종은 CE인증이 완료됐다.
올해 5월 말부터 새롭게 개정된 유럽 인증 심사(CE-IVDR)를 추가 확보한 후 해외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