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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제우스,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실현

영업이익 전년 대비 418.1% 성장한 230억원 달성 "견조한 장기 실적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14 17:01:52






[프라임경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07937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0억원(누적 316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우스가 공시를 통해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 3602억원, 영업이익 316억원, 당기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7.2%, 96.9%로 대폭 성장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신제품 연구개발 비용이 집중 투입됐으며,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 영향으로 반도체 장비 납품이 지연되며 실적이 기대보다 다소 미진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성공적으로 신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지연됐던 반도체 장비 납품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적극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용 로봇과 공정 장비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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