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1일 시간외에서는 DSR(155660), 한국경제TV(0393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DSR, 한국경제TV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2% 뛴 5540원, 9.84% 상승한 6369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DSR의 상한가는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추후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R은 금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186.7% 성장한 127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증가한 976억3600만원, 순이익은 149.59% 증가한 97억98000만원을 나타냈다.
누적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9.37%, 140.43%, 104.94% 증가한 2796억5900만원, 296억7500만원, 229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경제TV의 상한가는 한전KDN과 마사회가 YTN 지분 31%를 매각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이 가장 유력한 매수 후보자인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은 앞선 지난 8월 YTN 주식을 7만주 가까히 집중 매수해 지분을 이전 4.84%에서 5%로 늘린 바 있다. 지분 5%부터 내부경영상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이미 YTN 인수에 대한 포석을 대비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주를 이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