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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3Q 누적영업이익 전년동기比 211.6%↑ "턴어라운드 전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79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89억5000만원 달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1.11 15:02:19

ⓒ 원텍


[프라임경제] 올해 6월 코스닥에 입성한 원텍(336570)의 흑자 기조가 가속화되고 있다.

원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79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89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572억5000만원, 영업이익 172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84억3000만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1.9%, 211.6%, 78.5% 증가한 수치다.

원텍 관계자는 "통상 계절성에 따른 매출 변동이 있지만, 올해 3분기에는 대표제품인 올리지오(Oligio) 및 관련 소모품의 매출 증가와 함께 2분기 대비 적정 광고비 지출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스팩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상의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으로, 실제 현금흐름 상으로는 100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주요재무상태도 전기말(2021년 12월) 대비 자산총계는 232억7000만원 늘어난 708억7000만원을 기록하면서 결손(△27억1000만원)에서 이익 잉여금(56억7000만원)으로 완전 전환됐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도 40% 미만을 보이며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원텍의 최근 5개년 실적 추이를 보면 △2020년 올리지오(Oligio) 출시 △2021년 Pre-IPO 투자 유치 △2022년 코스닥 상장 성공 등에 힘입어 완전히 턴 어라운드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에는 올리지오(Oligio) 미국 FDA 인증획득, 신제품 타이탄(HIFU)과의 효과적인 병합 시술(올리고탄탄) 확대, Pico-second 기반의 신제품 출시(PICOALEX. PICOANDY) 등을 기반으로 내년 이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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