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프리시젼바이오, 제2공장 착공 "생산 캐파 본격 확대"

미국·유럽 등 계약된 물량 안정적 공급 및 사람용 임상화학 제품 판매 준비

[프라임경제]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임상화학 제품의 본격적 판매에 대비해 생산 캐파 확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사가 위치한 대전시 대덕테크노벨리 내에 2개동 연면적 900평 규모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제2공장의 임상화학 카트리지 생산능력은 연 260만개로 기존 180만개 대비 145% 수준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7월 글로벌 동물진단기업인 안텍사와 1182억원 규모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이탈리아 약국 자가진단 시장에 진출하는 등 임상화학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출시 국가 확대가 계획대로 진행됨에 따라 출시국가에서 임상화학 검사기 설치 및 카트리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수율을 높이는 등 생산시설 최적화를 통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