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치에프알(230240)이 SK텔레콤(017670)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에 5G특화망(이음5G) 장비 전체를 공급해 한울 원전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5G특화망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망(vCore), 기지국(vCU·DU), Fronthaul Mux, 대출력 RU(Radio Unit) 및 소출력 RU 등이 필요하다. 에치에프알은 이러한 장비 모두를 통합해 공급한다.
에치에프알에 따르면, 납품되는 장비는 통신사에 오랜 기간 납품 및 운용 이력을 가진 안정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5G특화망 환경에 맞게 경량화 및 최적화됐다. 또한 가상화 기지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발됨으로써 향후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표준인 오픈랜(O-RAN) 기술을 적용해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국내 5G특화망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