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8일 시간외에서는 케어랩스(263700), 풍국주정(0239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어랩스, 풍국주정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5% 뛴 8180원, 9.65% 상승한 1만42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어랩스의 상한가는 케어랩스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모 매체의 보도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재 케어랩스는 일반 기업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거래 대상은 최대주주인 시티랩스와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케어랩스 지분 약 26%로 알려졌다.
풍국주정의 상한가는 현재 전량 수입 중인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Xe) 가스의 국산화에 국내 대기업들이 나섰다는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포스코와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에 대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제논 생산기술 개발과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삼성전자는 제논의 품질 인증과 구매를 맡기로 약속했다.
풍국주정은 자회사 선도산업을 통해 제논 가스를 비롯한 특수 가스를 취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