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전문은행 연간 온라인 관심도에서 카카오뱅크가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데이터앤리서치
[프라임경제] 선관위 등록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지만,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월별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6만5869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돼 올해 5월 4만2842건으로 최저치를 찍었다. 이후 정보량이 소폭 늘었으나 지난해 4분기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게 조사기관 측 설명이다.
반면 토스뱅크는 지속적인 정보량 증가추세를 보인다. 토스뱅크 정보량은 지난 4월 1만건대로 진입한 뒤 지속 우상향해 8월 1만3452건으로 출범 당시를 제외하고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경우 신규 인뱅이라는 프리미엄에 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계열사 기능을 모두 모아 직접 관리한 게 소비자들 관심을 모으는데 일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