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3248명…전일比 3배 증가

사망자 6명, 전원 60세 이상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248명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3만명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 신규 확진자수인 1만1040명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24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3161명, 해외유입은 87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516만4695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수도권에서 △경기 9452명 △서울 7527명 △인천 2178명으로 총 1만9157명(57.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1782명 △경남 1606명 △경북 1504명 △대구1454명 △충남 1283명 △강원 1070명 △대전 978명 △충북 933명 △전북 893명 △전남 788명 △광주 672명 △울산 616명 △세종 247명 △제주 178명 등 총 1만4994명(42.2%)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의 경우 2만8856명(치명률 0.11%)을 기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47명이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8명(88.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명(100%)이다.

지난주 동안 보고된 사망자 162명 중 50세 이상은 160명(98.8%)이다.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49명 (30.6%)으로 나타났다.

전체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604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2%, 준중증병상 25.8%, 중등증병상 14.2%로 나타났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5.5%다.

재택치료자는 18일 기준 2만8313명 늘어 13만5066명이다. 24시간 운영 중인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80개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