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산돌, 공모가 1만8800원 확정…경쟁률 462.19대 1

오는 18일~19일 일반 공모청약 진행 후 27일 코스닥 상장

[프라임경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공동대표이사 석금호·윤영호)의 공모가가 1만8800원으로 결정됐다.

산돌은 지난 12일과 13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8800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1%인 105만7900주 모집에 총 626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46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총 약 280억원이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 기술 확보 등 신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폰트 제작사와의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산돌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25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