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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룸] 신한은행, 사업재편제도 파트너쉽 기관 참여 외

신한·농협·산업은행 소식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10.07 17:20:15

7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산업부와 금감원이 맺은 사업재편제도 업무협약에 파트너쉽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고객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뱅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3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산업부·금감원·은행연합회가 맺은 사업재편제도 업무협약에 파트너쉽 기관으로 참여한다. 업재편제도는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개선을 통해 부실을 방지하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신한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 기업을 발굴해 사업재편 필요성을 판단하고 심사를 거쳐 산업부에 추천할 수 있다. 사업재편제도에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R&D 자금 지원 △정책자금 대출·우대금리 지원 △사업재편 컨설팅 △법인세 세제 혜택 등을 받게 된다.

NH농협은행은 고객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보안·안정성 강화를 위한 '안심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실물 OTP를 이용 중인 고객이 대상이다.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보안매체 변경이 가능해 진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탈취되더라도 보안매체 전환이 불가능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최근 증가한 '자녀사칭 메신저 피싱'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에 맞춰 3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만기는 3년, 발행금리의 경우 4.93%다. 이번 산업은행 녹색채권 발행은 지난 4월 환경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채권 조달자금을 재생 에너지·무공해 운송 등 녹색 친환경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은 조달자금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를 외부기관 검토를 거쳐 매년 홈페이지에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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