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APL 서비스를 고도화해 그린위 퍼트 △라인 △에이밍 △홀컵 주변의 라이까지 안내해주는 'APL++'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지원하는 'PL++' 서비스는 보이스캐디가 지난해 선보인 APL 야디지북 Y1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것으로, 현재 국내 260여개 골프장 6500개 홀에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제휴 골프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APL++' 서비스는 현재 양평 TPC, 레이크우드 등 12개 골프장에서 서비스 가능하며, 서비스 지원 구장은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보이스캐디
세계 최초 골프 업계 최초로 상용화 된 'APL™(Auto Pin Locaion)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확인해 정확한 거리를 안내하는 보이스캐디만의 혁신 기술이다.
보이스캐디는 이 APL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지난 4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초정밀 측위 기술인 RTK(Real Time Kinematic)를 적용시켰으며, RTK 기술로 오는 7일부터 Y1에 선보일 보이스캐디 'APL++' 서비스는 GPS 오차 수준을 ㎝단위까지 좁혔다.
이에 따라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린 위에서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들을 선보인다.
먼저 공에서부터 홀컵까지 퍼트 라인을 보여준다. 야디지북 Y1의 화면 내에서 공으로부터 홀컵까지의 라인을 그려줌으로써 퍼트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캐디나 스크린 골프처럼 '왼쪽 내리막 두 컵' 등으로 안내를 도와주기 때문에 퍼트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 지, 그리고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트를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됐다.
특히 'APL++'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홀컵 주변의 세밀한 라이까지 보여준다는 점이다. 퍼트 시 골퍼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홀컵 주변의 변수로 1~2m 내 숏퍼트 시 1·2타를 쉽게 잃는다는 것인데, 'APL++ ' 서비스는 홀컵 주변 반경 2m를 확대해 경사의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줌으로써 브레이크가 가장 많이 먹는 컵 주변의 퍼트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김준오 대표는 "세계최초 그린 언듈레이션 제공, 세계 최초 GPS 결합형 레이저거리측정기, 그리고 이번에 선보일 세계최초 'APL++' 서비스까지 보이스캐디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스크린이 아닌 실제 필드 위 그린을 읽고 퍼트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것은 그 동안 우리 보이스캐디가 가장 하고 싶었던 서비스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함으로써 골퍼들이 좀 더 정교하고 즐거운 골프를 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Y1에 최초로 상용화돼 서비스되는 'APL++' 서비스는 기존에 야디지북 Y1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 새롭게 배포되는 펌웨어를 업데이트만 하면 'APL++'를 제공하는 골프장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