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이 6일 오전 6시01분경부터 6시23분경까지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에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도발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감행된 점에 주목하고 이는 국제사회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는 점을 강력해 규탄했다.
또 지난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따른 로널드 레이건 미 항모강습단의 동해 재전개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북한의 도발은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에서 시현된 한미 연합방위 능력이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각적인 탐지·추적으로 재차 입증됐음을 확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국지도발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해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