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볼보그룹코리아, 전기 굴착기 앞세워 건설기계 시장 전동화·자동화 선도

100% 전기 굴착기 'ECR25' 출시…지속가능한 건설 솔루션 실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9.28 13:14:25
[프라임경제] 볼보그룹코리아가 아시아 시장 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28일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및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여해 ECR25 소개와 함께 볼보건설기계의 전동화 비전에 대해서 설명했다.

앤드류 나이트 대표는 "100% 전기 굴착기 ECR25의 국내 출시는 볼보그룹의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에 발맞춘 친환경 여정을 향한 역사적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건설 장비 솔루션을 구축하고, 건설기계를 전동화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CR25는 100% 전기 굴착기다. ⓒ 볼보그룹코리아


ECR25 전기 굴착기는 지속가능한 건설기계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볼보건설기계의 핵심 전략 모델 중 하나다. 차세대 전동화 장비에 요구되는 콘셉트와 기능을 충실히 담아낸 제품이라는 평을 얻으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임재탁 국내영업서비스 부사장은 "ECR25 전기 굴착기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관심이 높고, 충전인프라 구축이 용이한 국내 건설기계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배출 제로, 저소음, 저진동 등 전기 굴착기가 지닌 강점들로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지닌 ECR25는 향후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ECR25는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와 유압식 시스템으로 대체해 동급의 디젤 장비와 동일한 작업성능을 갖췄다. 또 배출가스가 없고, 저소음이라는 전기 굴착기의 장점과 함께 소선회형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해 도심이나 인구가 밀집된 환경 속에서 활용성이 높다.

2.5톤급 전기 굴착기 ECR25. ⓒ 볼보그룹코리아


저소음 전기 굴착기인 ECR25는 도심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야간작업 시에도 정숙하게 작업을 할 수 있고, 작업자들은 동료들과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전기 굴착기 ECR25는 실내 철거작업이나 농업 및 식품 가공 등 △소음 △배출가스 △진동이 문제가 되는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총 세 개의 배터리를 사용해 20㎾h의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4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장비와 함께 제공되는 표준 충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완전 충전까지 6시간이 소요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고속 충전 장치는 1시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작업편의성도 개선됐다. ECR25는 볼보 텔레메틱스 기반의 전기 장비 관리 애플리케이션(EMMA)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하며, 고객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충전상태 △배터리 수준 △장비 위치 등 정보를 받아보는 등 장비 작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총 세 개의 배터리를 사용해 20㎾h의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4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 볼보그룹코리아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은 "볼보건설기계를 포함한 볼보그룹은 204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탄소중립(Net zero) 가치 사슬을 형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매출의 35%를 전동화 장비를 통해 달성한다는 중간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건설기계 분야의 전동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를 주도해나가기 위한 투자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 △자동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창원공장에 전기 굴착기 첫 양산 라인을 마련하고 건설기계 시장 전동화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은 전동화 장비에 대한 국내 시장의 잠재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향후 소형·중형 전기 굴착기뿐 아니라 수소 기반의 대형 전기 굴착기까지 전기구동 장비 생산라인을 확대, 개선할 예정이다.

2.5톤급 전기 굴착기 ECR25. ⓒ 볼보그룹코리아


앞서 지난해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참여해 창원공장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EC230 전기 굴착기 2대를 비롯해 30톤급 원격조종 굴착기 1대(EC300E), 5톤 무인운반장비 5대(HX03) 등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8대를 투입했다.

특히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조정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면서 건설기계의 △전동화 △자동화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 주요 건설기계 제조업체 중 최초로 전기 굴착기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 접수를 개시해 하반기 첫 제품 인도를 앞두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