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연 10%대 초고금리 수신상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묶어만 놓아도 앉아서 쏠쏠한 이자를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없죠.
문제는 대문짝만한 초고금리 혜택을 오롯이 누리려면 불가능에 가까운 조건들을 만족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은행들이 '미끼상품'을 내세워 가입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앞다퉈 내놓은 고금리 수신상품들에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본금리'가 낮은 대신 각종 조건에 따라붙는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1n%' 상품이 완성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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