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168명…77일만에 최저

위중증 환자 11명·사망자 33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168명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대로 집계돼 77일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16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1일(1만2672명) 이후 77일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만3948명, 해외유입의 경우 22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63만429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153명 △서울 2332명 △인천 86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7351명(52.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35명 △경북 770명 △경남 726명 △충남 572명 △강원 535명 △광주 463명 △충북 462명 △부산 461명 △전남 442명 △전북 441명 △대전 398명 △울산 221명 △제주 149명 △세종 132명 등으로 총 6597명(47.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33명 늘어 누적 2만8246명이다.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42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체 755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2.5%, 준중증병상 27.9%, 중등증병상 15.0%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다. 재택치료자는 1만6058명 늘어 18만1935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25개소 운영 중이다.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30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3359만3722명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는 1만7000명 늘어 741만411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