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폴스타 CEO, 자동차 제조사에 기후 조치 행동 촉구

'내연기관→전기 전환' 입법 필요성 소비자 수요 연구결과 발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9.21 09:38:52
[프라임경제] 폴스타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입법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폴스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북미 그리고 유럽 등 전 세계 19개 시장의 1만8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조사 대상자의 34%가 찬성했다.

특히 한국 고객들은 48%로 전 세계에서 전동화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고, 대상자의 4명 중 3명이 미래 세대를 위해 기후와 환경을 보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사회 전체의 소비 방향성이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 48% △영국 44% △싱가포르 42% △독일 37% △네덜란드 36% △덴마크 36% △룩셈부르크 35% △중국 35% △호주 34% △미국 33% △스웨덴 32% △스위스 32% △캐나다 32% △오스트리아 31% △아이슬란드 29% △벨기에 29% △뉴질랜드 28% △노르웨이 27% △핀란드 20%다.

ⓒ 폴스타코리아


폴스타는 지난해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간 제작된 '확고함(Set in Stone)' 영상의 후속편을 뉴욕기후주간(Climate Week NYC)과 유럽교통주간(European Mobility Week) 기간에 맞춰 공개한다. 

새로운 캠페인은 자동차산업이 기후 문제를 소홀히 여긴 것으로 인해 '약속의 역사적 문서'였어야 할 증표가 '침묵의 역사적 문서’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이번 주 세계 각국의 기후 문제와 관련된 리더들이 위해 뉴욕에 모인다"며 "곧이어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까지 예정돼 있어 기후 정상 회의에 대한 피로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기업과 소비자들은 이런 피로감을 풀어줄 수 있는 회복제가 될 수 있다"며 "기업과 소비자들이 정책을 만들지는 않지만, 행동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는 기업과 소비자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책임이 있고, 우리가 준비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스스로에 달렸다"고 첨언했다.

앞서 지난 6월 유럽 환경 장관 이사회는 2035년까지 EU 시장에 투입되는 신차들이 배출가스 제로 차량이 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마찬가지로 2021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도 몇몇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35년에서 2040년 사이 화석 연료 차량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기로 한 '제로 배출 자동차 및 밴에 관한 글래스고 선언(Glasgow Declaration on Zero Emission Cars and Vans)'에 동참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오늘날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량 중 전기차는 단 1.5%에 불과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에 대한 금지 조치가 더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며 "전기차 붐 시대라는 우리의 기대에는 거품이 존재하고, 최근 10년은 파리 협정을 초과하지 않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운전자들이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을 통해 인프라 및 전기 가격 문제를 주도해야 한다"며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정책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9개의 폴스타 시장에서 응답자를 모집하기 위해 평판이 우수한 전국 단위의 소비자 조사 패널을 활용, 현지 언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의 총 표본 크기는 n=1만8000명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향후 2년 동안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계획인 대상자에 한한다. 표본은 온라인 패널을 활용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 모든 인구 통계에 걸쳐 국가적으로 대표되도록 설계됐다. 표본은 운전자 및 운전 예정자만을 대표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