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0일 시간외에서는 페이퍼코리아(0010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76% 오른 202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페이퍼코리아의 상한가는 최대주주의 지분 및 채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완료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페이퍼코리아의 금일 공시에 따르면, 유암코와 주관사인 EY한영은 이날 신영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인수 주체는 신영그룹 내 계열사인 대농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보유한 페이퍼코리아 지분 53.29%, 유암코·유암코코 자회사 유앤아이대부가 보유한 1954억원 규모 채권·대여금 등이다. 거래 총액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금일 기준 페이퍼코리아 시가총액 878억원대비 3배 이상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