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6일 시간외에서는 코리아에스이(101670), 메디콕스(0541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에스이와 메디콕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오른 7260원, 9.93% 오른 1만495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리아에스이의 상한가는 유니콘 기업인 지피클럽에 인수된 사실이 지속화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코리아에스이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남홍기 외 8명에서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3637주를 151억원에 인수하며, 정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최대한도인 7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난 2018년 골드만삭스로부터 기업가치를 1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은 지피클럽은 리튬 원재료부터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까지 수직계열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메디콕스의 상한가는 세계 최초로 '경구용 인슐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콕스 측은 금일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와 FDA 임상3상 중인 제2형 당뇨 경구용 인슐린 'ORMD-0801'의 라이선스인을 통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