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7548명…6주만에 '최저'

위중증 환자 562명 · 사망 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만7548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7월25일 이후 6주만에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7548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3만726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6명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360만6740명이다.

국내 지역별로는 △경기 1만672명 △서울 5315명 △인천 2285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8272명(49.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420명 △경북 2219명 △대구 1743명 △충남 1625명 △전북 1613명 △전남 1410명 △부산 1389명 △충북 1349명 △강원 1248명 △대전 1292명 △광주 1221명 △울산 620명 △제주 489명 △세종 352명 등으로 총 1만8990명(51.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 2만7149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562명을 기록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7.8%(699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7.5%(467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만4959명 늘어 46만9484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51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49개소이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39명 늘어 누적 4510만669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9%다. 2차 접종자는 1010명 늘어 총 4466만8792명(인구 대비 87.0%)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356만3791명으로 전날 4733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4%다. 4차 접종자는 4만2728명 늘어 누적 724만4838명(인구 대비 1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