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APL™ 서비스'를 고도화해 핀까지의 거리 정확도를 ㎝ 단위까지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 골프 업계 최초 상용화 된 'APL™(Auto Pin Locaion) 서비스는 깃대에 달린 레드 큐브 형태의 통신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핀 위치를 확인해 정확한 거리를 안내하는 보이스캐디만의 혁신 기술이다.

APL+™ 서비스는 오는 10월 보이스캐디의 디지털 야디지북 Y1에 세계 최초로 적용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 보이스캐디
이에 보이스캐디는 APL™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LGU+와 손잡고 초정밀 측위 기술인 RTK(Real Time Kinematic)를 적용, 하반기 선보일 보이스캐디 APL+™, APL++™ 서비스는 GPS 오차 수준을 ㎝ 단위까지 좁혔다.
특히 APL+™ 서비스가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그린 위에서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들을 선보이게 됐다.
먼저 공에서부터 홀컵까지 퍼팅 라인을 보여준다. 보이스캐디 디바이스의 UI 화면 내 공으로부터 홀컵까지의 라인을 그려줌으로써 퍼팅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일 준다.
즉 스크린골프와 같이 퍼팅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팅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APL+™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홀컵 주변의 세밀한 라이까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퍼팅 시 골퍼들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 중 하나인 홀컵 주변의 변수가 바로 1~2m 내 숏퍼팅 시 한 두 타를 쉽게 잃는다는 점인데 APL+™ 서비스는 홀컵 주면 반경 2m를 확대해 경사의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줌으로써 브레이크가 가장 많이 먹는 컵 주변의 퍼팅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김준오 대표는 "정확성과 정교함이 가장 필요한 퍼팅 시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APL+™ 서비스에 더해 보이스캐디가 축적해온 골프 코스 DB가 있기에 가능해졌다"며 "10년 넘는 시간 동안 보이스캐디는 정교한 3D 장비들로 골프장들의 실제 코스 DB를 직접 스캔하고, 이를 고도화 해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세계 최초 그린 언듈레이션 제공, 세계 최초 GPS 결합형 레이저거리측정기, 그리고 이번에 선보일 세계 최초 APL+™ 서비스까지 보이스캐디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캐디만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전 세계 골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스마트골프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PL™ 서비스'는 현재 국내 260개 골프장, 6500개 홀에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제휴 골프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