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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씨,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골프 시뮬레이터 VSE 실적 견인차 역할 '톡톡'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8.30 14:18:01
[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의 제조사 브이씨(365900, 대표 김준오)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33억7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씨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7억1000만원, 영업이익 33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9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대비 매출 73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브이씨의 실적은 안정적인 골프거리측정기 시장 선도와 함께 골프 시뮬레이터 VSE의 실적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브이씨가 골프시뮬레이터 VSE의 판매량 증가로 전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보이스캐디

골프시뮬레이터 VSE는 선별된 데이터와 스윙 영상으로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기존 골프 시뮬레이터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골프 연습을 도와줄뿐 아니라 거울처럼 스윙 영상을 바로 보여주는 모드와 스윙을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 등으로 새로운 차원의 골프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폭발적 성장중인 골프 시장에서 거리측정기 부분 점유율 1위를 지키는 보이스캐디와 실내연습장 시뮬레이터 VSE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70.4%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그 결과 브이씨는 상반기 매출 281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매출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15% 증가한 205억원, 해외 매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5% 성장한 76억원을 기록했다. 

또 상반기 영업이익은 올 1분기 17억원이 적자였지만 2분기에만 34억원의 이익을 달성하며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브이씨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브이씨의 실적은 기대할 만 하다"며 "지난 6월 출시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TL1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고 있으며, 레이저형 스테디셀러 L 시리즈의 6번째 제품 L6가 8월 출시돼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골프워치 T9의 스페셜 에디션 T9 미니마우스 에디션을 출시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 호 실적을 기대했다. 

한편 보이스캐디는 골프워치 T시리즈 5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고객감동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래된 골프워치 T시리즈의 배터리를 무상교체 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9월23일까지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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